주도주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주도주에도 대장주가 있다. 보통 대장주는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이 대장주가 움직이면 후발주가 따라가게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빠르게 들어가긴 힘들다면, 조금 늦게라도 추세에 올라타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추세에 배팅하면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
재무재표는 주가에 미리 반영되는 후행 지표이다. 그러나 이것도 추세로 분석해보면 단점이 보완이 된다. 즉,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 종목을 찾아내야 한다. 특히, 가속도가 붙으면서 늘어나는 종목이 좋다.
매출이 바로 늘어나지 않는 산업의 경우,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조건들이 선제적으로 늘어나면 좋다. 이는 산업 CAPEX(자본적 지출)이 증가하거나 플랫폼 기업의 경우 트래픽 증가 등으로 체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2006~2008년에 2005년 이후 10배가 올랐는데, 그동안의 공시에서 당기 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하였다. 매출과 이익 성장 추세로 상승한 것이다.
큰 위기가 왔을 때 매출이나 이익이 커지는 업종을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도 좋다. 네이버는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주가가 폭등하게 된다.
꾸준하게 재무제표 공시만 챙겨보기만 해도 향후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주식을 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돈을 잘 버는 기업들의 리스트를 만들다 공통점이 보이면, 시대정신이 아닌가를 질문해 보면 된다.
또 하나의 팁으로, 대기업들이 하는 사업을 보는 방법이 있다. 대기업들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성장이 나오는 것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하다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힘을 쓴다면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종목 선택의 기준
* 시장과 잘 소통하는지를 봐야 한다. 기업 IR을 하고 리포트가 잘 공개된 회사가 좋다.
* 유상증자를 번번이 하는 회사는 피한다. 특히 M&A나 투자가 아닌 자금조달, 채무상환 목적일 경우 피한다.
* 매출/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이 좋다. 반대로 과장이 심한 회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영업이익률이 안정적인 회사가 좋다.
재무제표를 통해 종목 고르기
단순히 PER과 PBR로 주식을 하면 안 된다. 현재 당장 매출액이 낮더라도, 다른 기업보다 매출액 증가율이 크다면 주가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오른다. 정리하자면, 성장하는 산업 중에서도 성장이 빠른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재무제표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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