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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 팔 때, 벌 때 - 3 - 1 -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식 투자 성공하기: 주도주

agrammer 2023. 5. 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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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도주를 알아야 한다

 주도주는 지수보다 큰 수익을 내줘, 단기간에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다. 다만 초기에 판단하기 어렵고, 시장이 인정해줘야만 주도주가 될 수 있으며, 변동성이 커서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한다.

 

 주도주의 성격을 보자면, 보통 한번 설정된 주도주는 10년 가까이 시세를 분출한다. 또한, 한 시대를 이끌었던 주도주가 그 다음 상승장에서도 주도주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먼저 시대정신을 알아야 한다

 세상이 굴러가는 이치, 그 안의 시대 정신이 어떤 것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결국 그쪽에 많은 사회적 자본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1998년은 닷컴버블의 시대였다. 2001년부터는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신흥국의 성장이 컸다. 

 

  2007년도까지의 상승장에서 주도주는 조선주였다. 이는 중국이 인프라 투자 및 산업화를 가속하는 시기에 원자재 운송을 위한 배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7년 이후 현대차는 쭉 상승하게 되지만, 2012년부터는 중국인이 인지도가 강한 고가의 외제차를 선호하게 되면서 자동차 관련 주식이 하락하게 된다. 그래도 지수보다는 큰 수익을 주었으며, 이때까지 삼성전자는 지수와 비슷한 정도의 흐름만 보였다.

 

 2008~2009년 애플이 스마트폰을 내기 시작했는데,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그 기술을 따라가지 못 했다. 그러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2016년이 될 때까지 딱 한 번 레벨업이 되었다.

 

 2017년~2018년에는 클라우드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소셜네트워크와 동영상 스트리밍이 유행하며 통신사의 망 투자가 늘어나 5G 점유율이 늘어났고,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에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은 최고사양 반도체를 지닌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사람들이 자주 스마트폰을 교체하게 되면서 두 사업부를 전부 가진 삼성전자가 크게 상승하게 된다.

 

 결국, 구간과 시대를 끊어보면 장기투자만이 능사가 아니라 그때그때 시장을 선도하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만약 지금까지 조선주를 장기투자해서 가지고 있었다면 아찔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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