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투자에 절대 법칙이 있을 수 있을까?
법칙: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불변의 관계
원칙: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종목만 구매하는 법칙"에서는 법칙보다 원칙의 표현이 더 적합하다.
매매 방법을 원칙이 아니라 법칙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베타적이고 닫힌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법칙보다는 원칙을 먼저 정하자.
빛투를 하지 않는다, 모르는 종목에 투자하지 않는다 등 자신만의 원칙을 먼저 세워야 한다.
법칙보다는 원칙으로 확률적으로 유리한 자리를 찾는 것이 좋다. 투자에 진리,법칙은 없다.
주식 투자자의 운명, 가격 수용자
주식 시장은 시장이 허락해야 돈을 벌 수 있다.
투자에 앞서 시장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이 있다고 해서 긴축이나 경기침체 시기에 투자를 시작할 것인가?
시장의 장기적 판단에 도움이 될만할 지표들
환율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늘고, 실적이 좋아져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하는 것은 항상 참일까?
환율이 상승해도 불경기가 예상되면 외국인이 유리한 자리에서 달러 확보를 위해 주식을 매도하여 지수가 하락할 수 있다.
즉,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 이벤트의 선후관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2022년경에는 환율이 올랐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주가는 하락하였다.
실업률과 주식, 채권 합산 수익률
실업률과 주식/채권 수익률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보통 6개월 미만 단기 실업률이 높아질수록 주식/채권 수익률이 감소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관찰된다.
즉, 실업률이 폭등했다가 낮아지는 시점은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단기 금리차
보통 돈을 오래 맡겨야 하는 장기채권이 단기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은게 정상이다. 이를 플러스 스프레드라고 한다.
10년 주기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기 침체의 전조 증상중 하나이다.
경기 침체는 실업률 폭등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 즉,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주식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
결론은 심플하다. 내가 돈을 벌고 싶을 때 매수를 하는것이 아닌, 시장의 큰 흐름을 관찰하고 유리한 자리에 매수하라.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 내가 아무리 가치 있다고 판단해도, 시장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자산관리 책 요약 > 살 때, 팔 때, 벌 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 때, 팔 때, 벌 때 - 1 - 5 - 심리의 지배자와 피지배자 (0) | 2023.05.01 |
---|---|
살 때, 팔 때, 벌 때 - 1 - 4 - 수익보다 비용 통제가 중요하다 (0) | 2023.05.01 |
살 때, 팔 때, 벌 때 - 1 - 3 - 큰 판이 읽히지 않을 때는 피하라 (0) | 2023.04.30 |
살 때, 팔 때, 벌 때 - 1 - 2 - When to buy가 핵심 (0) | 2023.04.29 |
살 때, 팔 때, 벌 때 - 도입 (0) | 2023.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