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품절된 책 싸고 편하게 구하는 방법은?

개요

단종된 책 구하느라 많이 힘드셨죠? 품절된 책 구하는 방법들을 편의/가격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역 도서관에 찾으시는 책이 없거나, 중고 매물이 너무 비싸거나 없어도 방법이 다 있습니다!!

아래 방법들은 모두 불법복사본을 구하는 것이 아닌, 합법적인 경로로 구하는 방법임을 알려드립니다.

3가지, (온/오프라인) 중고서점, 로컬 도서관/책바다 서비스, 국회/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서비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온/오프라인) 중고서점

* 비용: 높은 편이고 수요가 있는 오래된 책은 폭리 존재, 편의성: 온라인 쇼핑몰

 

가장 편한 방법은 당연히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꼭 온라인 중고서점이 아니여도, 로컬 중고 서점이나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도 괜찮습니다!

입금만 하면 택배로 오거나 집앞에서 거래하는 등의 편의성을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래된 책은 중고로도 매물이 없거나 몇십만원에 파는 등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이후에 소개드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서점들의 목록입니다.

 

https://www.bookoa.co.kr/

Bookoa 북코아

https://www.aladin.co.kr/home/wusedshopmain.aspx

알라딘: 온라인중고

http://www.yes24.com/Mall/Main/used/

예스24

 

로컬 도서관/책바다 서비스

* 비용: 매우 저렴, 편의성: 온라인 신청 후 오프라인 방문 필요 및 소장이 아닌 대출의 형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지역 도서관에 구하시는 책이 없으신 거겠죠?

책바다서비스는 협약도서관 간에 소장 도서를 서로 공유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로컬 도서관에 내가 원하는 책이 없으면 협약 도서관에서 집 근처 도서관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용료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2~3천원 (지원금 포함)정도이고, 2주정도 대출 가능합니다.

물론, 방문하시는 도서관에 원하시는 자료가 이미 있으면 그냥 대출하시면 됩니다.

 

책바다서비스 참여 도서관 확인 및 도서 신청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신청후 지역 도서관에서 대출가능시점까지 5일정도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https://books.nl.go.kr/

국립중앙도서관

 

국회/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서비스

비용: 인쇄비용이 들어가므로 책이 두꺼우면 비쌈, 편의성: 우편배송되서 편하지만, 전부를 못구하거나 책의 1/3씩 제본해야 할 수 있다

 

우편복사서비스는 방문 없이 도서관 소장 자료에 대해 복사를 신청하여 우편 또는 팩스로 제공받는 서비스입니다.

저작권이 남아있는 책은 1/3씩 제본이 가능한 것이 단점입니다.

직접 신청한 결과, 국립중앙도서관은 같은 책에 대해 한명의 명의로 최대 1/3 분량만 복사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반면 국회도서관은 같은 책이여도 한명의 명의로 1/3씩 3개 신청하여 한 권 분량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책의 모든 분량을 국립중앙도서관 서비스로 확보하시려면 3명의 명의로 나눠 신청하셔야 합니다.

 

아래는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 우편복사서비스 링크입니다.

출력료는 장당 50~60원 정도 하니, 배송료와 제본료를 합치면 300장 책 기준으로 23000원 정도 합니다.

 

https://www.nl.go.kr/NL/contents/N41605000000.do

국립중앙도서관

https://www.nanet.go.kr/usermadang/etc/copyServiceView.do

이용자마당>신청 및 예약>자료복사

 

결론

중고가가 저렴하고 매물이 많은 책 = (온/오프라인)중고서점

 

지역 도서관 방문하여 대출하는 형태가 괜찮고, 저렴하게 구하고 싶으신 분 = 로컬 도서관/책바다 서비스

 

중고가가 비싸거나 매물이 없는데, 책의 일부 혹은 나누어 제본하는 것이 괜찮고, 간편하게 택배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 = 국회/국립중앙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